2015 중기청,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실태조사
2015 중기청,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실태조사 |
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28일(월) '14년말 기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
「2015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」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2015 벤처기업 실태조사 개요 |
□ 2015 벤처기업 실태조사 배경
◦ '99년부터 매년 벤처확인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, 고용성과, 기술혁신 실태 등에 관한 기초 통계자료를 조사
* 표본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모집단의 값을 추정
□ 2015 벤처기업 실태조사 대상
◦ 모집단 : '14년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29,910개 중 예비벤처* 66개를 제외한 29,844개
* 예비벤처는 「벤처기업법」에 따른 '기술성 우수' 요건은 갖추었지만 아직 기업 활동을 하기 전이므로 모집단에서 제외
◦ 유효 표본 : 2,227개 (모집단에서 업종・고용규모 기준으로 비례층화추출)
* 신뢰도 95%, 표본오차 ±1.92%
□ 2015 벤처기업 실태조사 기간 및 방법
'15. 7. 6. ~ 9. 18., 온라인(전화, 팩스, 이메일 병행)
□ 2015 벤처기업 실태조사 조사 기관
벤처기업협회, 한국기업데이터
□ 2015 벤처기업 실태조사 내용
◦ 기업 일반 : 대표자 특성, 인력・조직, 성장단계 등
◦ 재무・경영 : 자본・부채・자산, 매출액, 영업이익・순이익 등
◦ R&D・투자: R&D 비율, 연구조직, 기술수준, 산업재산권, 투자유치 등
◦ 공정거래・애로 : 불공정 거래 경험, 경영 애로사항 등
2015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|
1. 벤처기업의 매출,영업이익,순이익 |
□ 벤처기업 매출액
'14년 벤처기업 매출액 합계는 214.6조원(기업당 71.9억원)으로 추정되며, GDP('14년 1,485조원)의 14.5%, 재계 매출순위 2위에 해당
* 매출순위('15.4, 공정위) : ①삼성(248조원) ②SK(165조원) ③현대차(158조원)
□ 벤처기업 매출액 증가율
기업당 매출액은 전년(64.7억원) 대비 11.2% 증가하여 대기업(△0.4%) 및 중소기업(4.4%)보다 높고, '09년 이후 우위 유지
[연도별·기업별 매출액 증가율(%)]
☞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산업 활성화로 소프트웨어개발 업종의 실적 호조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견인
(업종별)
전 업종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며,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매출액 증가율(39.2%)이 가장 높게 나타남
[업종별 매출액 증가율(%)]
(매출처별)
내수중심 기업의 경우 공공기관거래 기업의 증가율이 19.8%, B2B(13.3%), B2C(13.0%) 순이며, 수출중심 기업의 경우 1.0% 증가
* 내수중심 기업 : 매출액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70%이상인 기업
* 수출중심 기업 :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0%이상인 기업
* B2B 기업의 경우 대기업 1·2차벤더 납품기업(15.9%), 일반중소기업 납품기업(11.6%), 대기업 및 그룹 소속사 납품기업(11.5%) 순
(업력별)
3년 이하 기업이 49.9%로 가장 높고, 업력이 증가할수록 매출액 증가율이 감소
* (3년 이하)49.9%, (4년~10년)14.9%, (11년~20년)6.3%, (21년 이상)3.9%
□ 벤처기업 영업이익・순이익
기업당 영업이익은 4.2억원, 순이익은 3.0억원으로 전년('13년 3.6억원, 2.8억원) 대비 각각 14.9%, 6.0% 증가
□ 벤처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・매출액 순이익률
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.8%로 전년(5.6%)에 비해 증가하였으나, 매출액 순이익률은 4.1%로 전년(4.3%)에 비해 감소
☞ 순이익률 감소 원인 추정 : 업종 특성상 원가가 적게 드는 소프트웨어 사업의 경기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된 반면, 원화강세에 따라 외환 등 영업 외적인 사유로 이익이 삭감
- 매출액 영업이익률(5.8%)은 대기업(4.4%) 및 중소기업(3.1%)보다 높고, 매출액 순이익률(4.1%)도 대기업(2.7%) 및 중소기업(2.1%) 보다 높음
(업종별)
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이 매출액 영업이익률·순이익률 모든 측면에서 타 업종보다 높게 나타남
* 영업이익률(%):소프트웨어개발(15.0),에너지・의료・정밀(6.5),기계・제조・자동차(5.4)
* 순이익률(%):소프트웨어개발(11.1),에너지・의료・정밀(5.2),컴퓨터・반도체・전자부품(4.1)
(매출처별)
내수중심 기업의 경우 공공기관거래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6.1%, B2B(5.7%), B2C(5.6%) 순이며, 수출중심 기업의 경우 4.3% 순으로 높게 나타남
* B2B 기업의 경우 대기업 1·2차벤더 납품기업(8.1%), 일반중소기업 납품기업(4.3%), 대기업 및 그룹 소속사 납품기업(4.1%) 순
(업력별)
창업 3년 이하 기업이 가장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률(6.3%)과 매출액 순이익률(5.3%)을 나타냄
* 영업이익률(%):(3년이하) 6.3, (4~10년) 6.2, (11~20년) 5.9, (21년이상) 4.1
* 순이익률(%):(3년이하) 5.3, (4~10년) 4.6, (11~20년) 4.3, (21년 이상) 1.8
2. 벤처기업의 근로자 인원수 |
□ 벤처기업 근로자 수
'14년 벤처기업 근로자 수 합계는 717천명으로 추정되며, 전 산업체 근로자 수('13년 15,345천명)의 4.7%에 해당
◦ 기업당 근로자수는 전년(22.6명) 대비 6.2% 증가한 24.0명으로서, 중소기업 평균 근로자 수('13년 3.9명)의 6.2배 규모
◦ 기업당 0.7명이 부족한 상황이며, '16년까지 벤처기업의 50.1%가 평균 3.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있어, 전체 4만8천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
☞ 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음을 보여줌
□ 벤처기업 근로자 수 증가율
기업당 근로자수는 전년(22.6명) 대비 6.2% 증가
(업종별)
전 업종의 근로자 수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며, 특히 정보통신・방송서비스 업종(12.2%)과 컴퓨터·반도체·전자부품 업종(10.7%)의 근로자수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남
[업종별 근로자 수 증가율(%)]
(벤처기업 매출처별)
내수중심 기업의 경우 공공기관거래 기업의 증가율이 9.4%로 가장 높고, B2C(8.4%), B2B(6.6%) 순이며, 수출중심 기업의 경우 1.5% 증가
* B2B 기업의 경우 대기업 및 그룹 소속사 납품기업(13.1%), 일반중소기업 납품기업(5.1%), 대기업 1·2차벤더 납품기업(4.5%) 순
3.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|
□ 벤처기업 매출액 연구개발비율
벤처기업은 2.9%로 중소기업(0.8%)의 3.6배, 대기업(1.4%)의 2.1배에 해당
(업종별)
에너지·의료·정밀(7.2%)이 가장 높고, 소프트웨어 개발(4.9%), 정보통신·방송 서비스(4.2%) 업종 순
□ 벤처기업 연구소 설치 비율
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설치 비율은 70.6%(각각 56.7%, 13.9%)로서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설치 비율 10.8% 대비 6.5배
□ 벤처기업 산업재산권 보유건 수
기업당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건 수는 7.0건(국외0.4건 별도)이며 그중 특허가 4.2건(60%)
* 산업재산권(건): 특허권(4.2), 실용신안권(0.7), 디자인권(1.0), 상표권(1.1)
□ 벤처기업 기술수준
자사의 기술수준이 세계 최고와 동일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는 벤처기업은 20.1%, 국내 최고와 동일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응답한 벤처기업은 50.5%
[벤처기업이 스스로 평가한 자사 주력제품의 기술 수준(%)]
4. 벤처기업의 업력 |
□ 벤처기업 업력
'14년말 기준 벤처기업 평균업력은 9.2년으로 '13년말(9.0년) 대비 2개월(0.2년) 증가
◦ 반면, '14년 신규확인 벤처기업 평균업력은 3.8년으로, 창업 후 벤처기업으로 진입하는 기간이 '13년(4.2년) 대비 5개월(0.4년) 빨라짐
* CEO의 연령별로는 50·60대인 벤처기업은 전년대비 증가(각각2.3%p↑, 0.8%p↑)하고, 30·40대는 감소(0.7%p↓,2.7%p↓)
5. 벤처기업의 불공정거래와 경영애로 |
□ 불공정 거래
대기업과의 거래, 대기업의 1・2차 벤더와의 거래에서 불공정 경험과 심각성 체감도가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응답
(벤처기업 경험률)
대기업의 1·2차벤더와 거래한 경우가 가장 높으며(17.3%), '대기업 또는 대기업 그룹 소속사'(16.1%) 순
(벤처기업 심각성 체감도)
대기업 또는 대기업 그룹 소속사와 거래한 경우가 가장 높으며(44.6%), 대기업 1·2차벤더(44.1%) 순
◦ 반면, 중소․벤처기업과의 거래에서는 불공정 거래 경험률은 전년대비 0.8%p 증가('13:8.0%→'14:8.8%) 하였으나, 심각성 체감도는 2.3%p 감소('13:27.5%→'14:25.2%)
[기업 대상별 거래시 불공정 거래 경험률 및 심각성 체감도(%)]
□ (경영애로) 자금분야(70.0%)가 가장 높고, 기술사업화(60.8%), 국내판로개척(60.2%), 필요인력확보 및 유지관리(57.7%)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
[참고] 벤처기업 규모 및 위상 |
※ 금번 실태조사 이외의 조사결과 및 통계를 이용하여 작성
1. 벤처기업의 규모 |
□ 벤처기업 수
'14년말 벤처기업 수는 전년(29,135개) 대비 2.7% 증가한 29,910개로, '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4.6배로 증가
[벤처확인기업 수(개)]
☞ 벤처기업 증가는 모바일 산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ICT 업종 중심으로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, 그간의 다각적인 정부정책의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
* 소프트웨어/정보통신 업종 비중(%):('11)13.1 → ('12)15.7 → ('13)16.9 → ('14)17.3
□ 벤처기업 업종 분포
벤처기업은 8대 업종 기준, 기계·제조·자동차(27.1%), 음식료·섬유·(비)금속(21.7%), 컴퓨터·반도체·전자부품(11.7%), 소프트웨어 개발(11.0%) 업종 순으로 분포
◦ '13년말 대비, 소프트웨어 개발(↑0.3%p↑), 정보통신·방송서비스(0.1%p↑) 업종이 증가한 반면, 음식료·섬유·(비)금속은 감소(0.5%p↓)
□ 벤처기업 지역 분포
수도권 비율은 '08년 60% 미만으로 감소한 이후 큰 변화없이 56 ~ 58% 수준 유지
[벤처기업 수도권・비수도권 비율(개)]
2. 벤처기업의 위상 |
□ 스타벤처
매출 천억원이 넘는 벤처출신 스타기업은 '04년 이래 6.8배 증가한 460개이며, 매출 1조원 벤처기업도 6개
* 천억 벤처기업 수(개) : ('04)68→('11)381→('12)416→('13)453→('14)460
* 1조 벤처기업 수(개) : ('04)0→('11)2→('12)5→('13)7→('14)6
◦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「월드클래스 300」의 75%('14년말 152개 중 114개)가 벤처출신 기업
□ 코스닥 상장
전체 코스닥 상장기업(1,061개) 중 벤처출신 기업수는 740개로 '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, 그 비중도 70%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벤처기업은 코스닥시장의 핵심 기업군으로 자리매김
◦ 또한 '14년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중 벤처출신 기업 수는 31개로 전년과 동일하나, 벤처출신 기업 비중(46.3%)은 상대적으로 하락*
* '기업인수목적회사(SPAC)'의 상장이 급증('13:2개→'14:26개)하면서 전체 신규상장기업 수가 전년대비 80% 증가('13:37개→'14:67개)한데 기인
☞ '기업인수목적회사(M&A만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의 회사, SPAC)'의 상장이 크게 증가한 것은 SPAC 상장요건 완화('14.6, 자기자본 100억원→30억원으로 축소) 및 M&A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, 저금리에 따른 대체투자 수요 증가에 기인